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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단독] 교육청, 서울실용음악고 전격 감사...교사·학생 "진실 밝혀주길" / YTN

2019-09-23 15 Dailymotion

YTN은 지난달부터 서울의 한 유명 음악전문 고등학교의 비리 의혹을 고발했습니다. <br /> <br />베일에 싸였던 학교의 실상이 드러나자 교육 당국이 학교에 대한 전격적으로 감사에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학생과 교사들은 학교가 정상화될 수 있도록 꼭 진실을 밝혀달라고 간절한 바람을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부장원 기자가 단독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설립자 일가의 비리 의혹이 불거진 서울실용음악고등학교를 상대로 교육청이 전격적으로 감사에 착수했습니다. <br /> <br />애초 오는 11월 정기 종합감사를 시행할 예정이었지만, <br /> <br />YTN 연속 보도 이후 곧바로 실태 조사에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일주일 동안 진행되는 이번 감사에는 설립자 일가의 비리 의혹을 규명할 특별감사팀도 함께 투입됐습니다. <br /> <br />교육청은 가족이 세운 외부 학원을 이용한 교비 횡령이나 부실한 교육 과정 등 그동안 불거진 의혹 전반을 살펴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또 감사가 끝난 뒤에는 별도로 종합 점검도 실시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경찰 수사에 이어 교육청 감사까지 이뤄지면서 학교는 혼란을 맞고 있지만, 학생들은 이번 기회에 반드시 진상이 밝혀지길 바라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[서울실용음악고등학교 학생 : 지금 혼란스러운 시기를 잠재워야겠단 것보다 잘못된 걸 바로잡는 게 우선이라고 생각했어요.] <br /> <br />교사들도 단체 성명을 통해 설립자인 교장, 장 모 목사가 YTN 보도 이후 증거인멸까지 지시했다고 주장하며 철저한 조사를 촉구했습니다. <br /> <br />[서울실용음악고등학교 교사 : 모든 일이 정확하고 깨끗하게 밝혀져서 지금까지 쌓아온 학생들의 노력과 교사들의 헌신이 더는 더럽혀지길 원치 않았기 때문입니다.] <br /> <br />감사 결과, 의혹이 사실로 드러나면 시정명령과 징계 등 행정처분이 내려지지만, <br /> <br />설립자 일가가 교내 징계위원회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만큼, 얼마나 실효가 있을지는 의문입니다. 교육 당국은 필요한 경우 수사 당국에 직접 형사 고발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부장원[boojw1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190924044956059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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